따뜻한 손끝의 예술, 배움나눔터 "마크라메" 11월 마지막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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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금),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배움나눔터 – 마크라메’ 마지막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새로운 매듭법을 배우며 ‘크리스마스 자개 모빌’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얇은 낚시줄에 자개를 하나씩 연결하며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여자들은 서로 도우며 멋진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회기라서 그런지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하고 아쉬웠습니다.
참여자들은 “내년에도 꼭 계속하고 싶어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서 동아리처럼 이어가면 좋겠어요!”라며
마크라메를 향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또한 “강사님이 설명을 쉽게 해주시고, 영상으로 보여주셔서 따라 하기 쉬웠어요.”,
“매듭을 배우다 보면 집중이 잘 돼서 시간이 금방 가요.” 등
몰입의 즐거움을 느꼈다는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가방 만들기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엄마가 예쁘다고 가져가셨어요.”, “조카가 달라고 해서 선물했어요.”라며
작품을 통해 가족과 웃음을 나눈 이야기도 들려주었어요.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엮어온 8개월 동안
‘마크라메’는 단순한 공예 수업을 넘어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이번 회기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지만,
참여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배움의 즐거움과 관계의 온기는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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